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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 조회수 243 | 등록일 2019-06-09 1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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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태초

제목

케임브리지 대학 시험에서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생각하다.
내용
 



-케임브리지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시험에서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생각하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시험은 한국대학의 그것과 전혀 다르다. 시험범위가 없고, 족보도 없다. 학생들은 미칠 노릇이다. 시험 패턴이 있다면 교수가 출제할 시험문제를 예측할 수 있지만 시험패턴이 없으므로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상황이다. 딸아이가 공부하는 경제학은 다른 어느 학과보다 공부할 내용이 많다. 경제학은 경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법,정치,사회,문화,역사,지리,수학등을 공부해야 한다. 매일 긴장감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잠을 줄여가며 아무리 공부해도 좋은 학점 받기는 어렵다.

 

수업방식이 다르다보니 시험방식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전공 교수와 1:1 수업을 하는 튜터링 수업이 기본이므로 학생은 매일 도서관에서 살아야 한다. 전공 교수는 매주 1~2권 전공관련 책을 선정하고 학생에게 충분히 공부하도록 독려한다. 요령,술수가 통하지 않는다. 학생은 교수가 선정한 책을 도서관에서 몇번이고 읽어야 한다. 관련 논문,저널,신문,서적도 반드시 찾아봐야 한다. 어느 미국 유학생이 미국 대학에서 1년 공부할 분량을 영국대학에서는 1주일에 끝냈다고 할 정도로 영국 대학은 학업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교육에 최적화된 학생은 케임브리지 대학 첫시험부터 우왕좌왕할 수 밖에 없다. 한국은 중학교부터 시험범위,족보가 있다. 일부 선생님은 교과서 몇페이지에서 시험 문제가 나온다고 하고, 시험문제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답을 가르쳐주기도 한다.사교육 학원은 족보라 불리우는 과거 시험문제는 물론 예상문제를 만들어 충분히 풀게 한다. 대학에도 족보가 있어 선배로부터 족보물려받기에 열심이다. 대학 리포트 베끼기,짜집기는 기본이고 석박사학위 논문중 상당수가 베끼기 수준이거나 남이 만든 것이다. 유명대 교수조차도 와셋등 해외 유령학술단체를 이용 논문심사를 받는다.

 

딸아이는 영국계 국제학교 출신으로 나름 폭넓게 공부했다. 가정교사, 사교육 학원 도움없이 혼자서 도서관,기숙사에서 공부한 것이 전부였다. 영국대학은 한국 학생들이 적응하기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태국 재벌집 자녀들이 주말에 가정교사,사교육 학원 도움 받을 때 혼자 이겨내라고 기숙사를 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GCSE,A-LEVEL 시험은 일정한 패턴이 있어 과거 시험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면 고득점이 가능하다. 그러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망망대해에서 스스로 물고기잡는 방법을 터득하고 손수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

 

 








-케임브리지대학 도서관
 

 

 

케임브리지 대학은 초일류 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문에 대한 올바른 태도가 없다면 공부하기 어렵다. 교수가 시험에 어떤 문제를 출제할지 학생들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1:1 튜터링수업에서 교수가 강조한 것을 중점적으로 공부하지만 이 역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생들은 시험이 있다고 하면 그때부터 초긴장이다. 전공관련 매일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도서관에서 살아야만 간신히 몇 문제를 건질 뿐이다. 요령에 익숙한 아시아 학생들은 전멸이다. 왜, 미국,영국등 선진국에서 학생들에게 충분한 독서를 강조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또 한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일본은 현재까지 물리,화학,생화학과 의학,문학상등 총 27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2018년은 충격이었다. 이유는 2018년도는 생의학과 의학부분에서  전년도에도 문학부분에서 일본인이 노벨상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일본은 일찌기 서구문명을 받아들였고, 한국처럼 일제강점기,한국전쟁등의 험난한 시기가 없어 학문,기술축적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 것이 전부는 아니다. 학문을 대하는 태도에서 일본은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다.

 

한국교육을 생각해보자. 최근 드라마 SKY캐슬이 인기이다. 일부는 허구라고 하지만 상당부분은 사실에 기반한다. 부유층은 어린시절부터 부모가 로드웍매니저를 자처하고, 유명사교육 강사를 찾아 천리(千里)를 마다하지 않는다. 학종에는 노련한 전문가를 투입한다. 학생들은 로봇처럼 부보,교사,학원강사,학종전담 매니저에 끌려 다닌다. 그래서 얻은 결과가 서울대 의대합격이다. 자신의 노력이 아닌 부모,학원강사,입시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서울대 의대합격, 과연 이게 무슨의미가 있을까. 성장기에 학문에 필요한 근육을 만들지 못해 학문에 오랫동안 정진하기도 어렵다.

 

한국 최상부를 이루는 전문가 집단이 이럴진대, 하부를 이루는 서민집단은 어떠한가. 한국교육은 철저하게 요령을 가르친다. 학문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고찰이 없다. 최단시간내에 최고의 성과만을 기대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무슨 노벨상인가. 학제에서 최상위에 위치한 대학은 취업을 위한 학원으로 변한지 오래다. 대학이 취업에 매달린다면 대학으로서 가치가 없다. 기초없는 집은 사상누각이듯이 기본이 결여된 대학은 대학이라 할 수 없다. 한국교육의 최대문제점은 학문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게하기보다는 눈치,요령,술수에 능하도록 안내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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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교육,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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