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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 조회수 703 | 등록일 2017-08-16 18: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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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태초

제목

자녀를 공부 잘하게 만드는 비결
내용









                                 자녀를 공부 잘하게 만드는 비결

                                                                  


 


 


 

동일한 땅이지만 농부에 따라 수확을 많이 거두기도 하고 적게 거두기도 한다. 옆에서 보면 동일한 종류의 씨앗과, 동일한 토질, 동일한 강우량, 동일한 일조량임에도 수확량에서, 농작물의 상품성에서 다르다. 옆에서 보면 수고한 시간도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 결국, 농부의 정성, 농부의 축적된 지식,기술이 다르다는 결론을 낼 수 밖에 없다. 


 


 

자녀교육도 비슷하다. 태초는 학생들을 수 십년간 가르치면서 느낀 것이 많다. 잘되는 집과 안되는 집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자녀들의 성격,성적,발육상황은 그 집의 상황을 반영한다. 서울대,연.고대 입학생들의 면면을 보면 대체로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학생들이다. 그렇다보니 '개천에서 절대로 용나지 않는다'는 말이 흔한 말이 되버렸다. 부유한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보낸시간, 그리고 정성에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보낸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자녀에게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는지에 따라 아이의 두뇌발달, 성장발육을 좌우한다고 믿고 있다. 일부는 "그말이 그말이죠. 부유한 집이니까 부모가 자녀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하고 반문하기도한다. 집안이 부유하다고 해서 반드시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닌 예를 하나 알고 있다.


 

태초는 오랫동안 목동아파트 5단지에 살았다. 두 자녀가 모두 목동 5단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목동 아파트는 크게 목동 1~7단지, 신정동 8~14단지로 나누는데, 목동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목동아파트는 아니지만 크고 작은 아파트단지가 많다. 목동 1~7단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들에서 유난히 전교 1~2등을 휩쓰는 아파트가 있다. 그 것은 1~7단지 아파트가 아닌 1단지 옆 한신아파트였다. 한신 아파트는 목동소각장 바로옆에 위치해 생활환경이 결코 좋지 않지만 목동아파트 학군에 속하므로 비싼 목동 아파트 대신 대안으로 찾는 아파트였다. 한신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목동중학교,고등학교, 외고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알고보니 다수가 교사자녀들이었다. 학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들 자녀들 다수가 서울대,연고대,과기대,포항공대에 합격했다.


 

목동 아파트 거주 부모들 직업군을 조사해보면 유난히 의사,교수, 법조인,방송인,사업가, 여의도 증권가에 근무하는 금융인들이 많다. 이들 다수는 부모 즉 조부모 역시 부자다. 자수성가한 사람보다는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신아파트 거주 학부모들이 이들 목동아파트 단지 부모들보다 더 부유해서 자녀들의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닐 것이다.


 

"왜, 한신아파트 거주학생들의 성적이 월등히 좋을까? " 하는 질문이 부모들사이에서, 학원들 사이에서 돌았다. 태초가 생각해보면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부모가 선생님이므로 오랜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노하우가 있다.

- 오랫동안 교실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자녀가르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2.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

-교사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법정공휴일, 방학에는 많은 시간을 얻을 수 있다. 자녀 교육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3. 학생들과 수없는 전투(?)를 거치면서 다져진 맷집으로 자녀와의 전투(?)에 슬기롭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 부모들 대부분은 자녀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면 이해를 못하고 결국은 자녀와 긴장관계의 연속이다. 일부 가정은 악순환이다. 수학문제를 많이 풀어본 학생들은 다소 낯선 문제가 나와도 결국은 어렵지 않게 푼다. 교사부모는 자녀의 이상한 행동은 하나의 낯선 문제에 불과하므로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


 

4.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을 교육적으로 접근한다.

- 물론 교사부모도 사람이므로 일순간 엄마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직업은 속이지 못한다. 자녀가 생각외의 반응을 나타내면 화를 내다가도 침착하게 이성적으로 교육적으로 접근한다.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5. 자녀는 교사부모를 부모로 생각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선생님으로 생각한다.

-부모가 교사이면 자녀들도 함부러하기 쉽지 않다. 자녀들 머릿속에는 교사에 대한 두려움,존경심,경외감등이 섞여있기 때문에 부모를 무시하기가 쉽지않다. 이러한 관계는 집안의 갈등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6. 교육적인 분위기가 집안을 지배한다.

-부모가 교사면 부모들은 집으로 와서 집안일을 하고 바로 교재연구, 수업연구등을 해야한다. 일상이 교육의 연장이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집에는 온갖 교육서적, 잡지가 넘친다. 휴일에도 공부하는 부모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흔한일이다. 자녀들은 늘 공부하는 부모 모습을 보고 자라기 때문에 공부가 하나의 놀이로 변한다.


 


 


 


 

 

 

 



-캠브리지대학
 


 


 


 

일리가 있지 않은가? 물론, 교사의 자녀들 성적이 우수하다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주장할 지 모른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교사,교수,연구원 자녀들의 성적이 비교적 우수한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의사,법조인 자녀들의 성적이 우수한 것도 별반 다르지 않다. 부모가 매일 집에서 연구,조사,공부하는 분위기를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므로 당연히 이들 집안의 자녀들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의사,법조인들은 일상이 일반사람들과 만나는 일의 연속이므로 수 많은 사람을 접한다.이들의 일과도 사실상 수많은 질문과 대답,추리,분석,해석등으로 이루어졌다. 당연히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다. 일부를 제외하고 이들 직종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고성,폭언,폭력,강요,비아냥,술주정을 하는 것을 사실상 발견하기 어렵다. 이들의 일상 자체가 이성적,논리적이므로 자녀들도 그대로 닮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우리 자녀들이 우수한 성적을 가지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금 다시 교육대,사범대입학해서 교사될 수도 없는 노릇인데...


 

방법은 많다.

그중 중요한 것 한가지는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아빠와 같이 보낸 아이들,

태어나서 양부모로부터 넘치도록 스킨쉽을 받았던 아이들,

늘상 웃는 부모 얼굴을 대한 아이들,  

늘상 부모와 같이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

시간만 나면 부모와 함께 손잡고 시장으로, 백화점으로,공원으로,강으로,산으로,바다로 나간 아이들이 결국, 좋은 결과를 맞이 한다.


 

태초가 초보 부모에게 중요한 한가지 팁을 말하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부모의 지식은 한계가 있으므로, 일찍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혀주어 글자를 깨우치고, 스스로 책을 읽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책보다 훌륭한 스승은 없다. 다양한 책속에서 아이는 다양한 체험을 하고, 위대한 스승들과 대화하면서 지적성장을 한다.

부모는 책읽는 자녀들을 지켜보면서 단지 계속되는 질문과 칭찬으로 아이의 지적호기심을 일깨울 수 있다.

아마 시간이 흐르면 놀라운 결과를 맛볼 것이다.


 

태초는 사교육 전문가라고 불리움에도 자녀들에게 사교육은 그다지 시키지 않았다.

사교육 현장에서 사교육 폐해를 누구보다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책읽기와 글쓰기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썼다.

시간만 나면 자녀와 강으로,산으로,바다로, 해외로 나갔다.


 

결국, 어디가서나 칭찬을 받는 아이들이 되었다.

공부좀 하라는 말이 필요 없었다.


 

얼마 안있으면 영국으로 떠날 딸은 동생에게 말한다.

"우리, 황소다리(Oxbridge)좀 만들어보자! "

동생보고 옥스퍼드대학에 합격하라고 격려를 가장한 압력을 넣는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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